안녕 내게 말했던 너의 인사
잘 가 네게 건넸던 나의 대답
너에게 인사를 하고서
버스를 타러 가는 길이
왠지 슬퍼져
난 너를 보낼 수가 없어
아직까지 널 비우지 못해
그 때 너를 떠나 보낸후 맘이
마치 텅 빈 것처럼 허전해져
그저 너만 없을 뿐인데
왜 이리 하루가
다르게 느껴지는지
난 너를 보낼 수가 없어
아직까지 널 비우지 못해
너와 걷던 그 길은 아직도
변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너가 내게서 사라져
난 너를 보낼 수가 없어
아직까지 널 비우지 못해
난 너를 보낼 수가 없어
아직까지 널 비우지 못해
난 너를 보낼 수가 없어
아직까지 널 비우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