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내게 아무 의미 없는
날짜이지만
가슴 한 켠이 아려오는 걸
이젠 내게 아무 의미 없는
장소이지만
이렇게 마음이 복잡해지는 걸
많이 떨쳐냈다고
많이 잊어버렸다고
되내었지만
많이 미워했다고
이제 충분하다고 위로했지만
자꾸 생각이 나서
억지로 구겨둔 처박아둔
기억이 추억들이
또 다시 날 그 곳으로
자꾸 생각이 나서
억지로 구겨둔 처박아둔
기억이 추억들이
또 다시 날 그 곳으로
이끌어
이젠 내게 아무 의미 없는
이름이지만
가끔 한 번씩 불러보는 걸
이젠 내게 아무 의미 없는
노래이지만
아직도 내 안이
뜨거워지는 걸
많이 떨쳐냈다고
많이 잊어버렸다고
되내었지만
많이 미워했다고
이제 충분하다고 위로했지만
자꾸 생각이 나서
억지로 구겨둔 처박아둔
기억이 추억들이
또 다시 날 그 곳으로
자꾸 생각이 나서
억지로 구겨둔 처박아둔
기억이 추억들이
또 다시 날 그 곳으로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