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믿었었는데
내 곁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싫어 떠나는 당신
잡아야 하나 보내야 하나
정들여 놓고 사랑해 놓고
이제 와서 어찌하라고
쓸쓸히 걸어보는 오솔길엔
찬 바람만 가슴을 치네요
당신을 믿었었는데
내 곁에만 있을 줄 알았는데
내가 싫어 떠나는 당신
잡아야 하나 보내야 하나
정들여 놓고 사랑해 놓고
이제 와서 어찌하라고
사랑을 묻어놓은 오솔길엔
추억 만이 나를 울리네
정들여 놓고 사랑해 놓고
이제 와서 어찌하라고
추억을 묻어놓은 오솔길엔
찬 바람만 가슴을 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