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지하철 2호선을 타고
피곤한 어깨 부대끼는 사람들
오늘은 왠지 눈이 올 것만 같아 음음
오늘은 왠지 눈이 펑펑 올 것만 같아
네가 떠나간 나의 옛 빈자리는
어느새 또 날 혼내기도 해
위로하기도 해 그날처럼
너의 작은 코에 입술을 맞추던
어느 겨울바람이 불어와
날 너의 곁으로 데려갈까
네가 떠나간 나의 옛 빈자리는
어느새 또 날 혼내기도 해
위로하기도 해 그날처럼
너의 작은코에 입술을 맞추던
어느 겨울 바람이 불어와
날 너의 곁으로 데려갈까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라고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야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라고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야
우린 그저 헤어진거 뿐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