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겨울 끝에 그저 너무 당연해서
두꺼운 코트를 입었지
이렇게 좋은날
몇걸음 걷지도 못해 너무 더워서
두꺼운 코트를 벗었고
그렇게 좋더라
우리 그만 싸우자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좋은데 no
같이 벚꽃 놀이가자
어제 그랬던거 내가 잘못했어 no
뚭뚜룹 뚭두뚜
뚭뚜룹 뚭두뚜
뚭뚜룹 뚭두뚜 워어
뚭뚜룹 뚭두뚜
뚭뚜룹 뚭두뚜
뚭뚜룹 뚭두뚜 워어
살짝 땀에 젖은 옷들과
그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이
날 감싸고 기분이 좋더라
몇걸음 걷지도 못해
니가 생각나서
다투고 싸웠던 순간들이 모두
사라졌어
우리 그만 싸우자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좋은데 no
같이 벚꽃 놀이가자
어제 그랬던거 내가 잘못했어 no
만날때 마다 싸우는거 힘들어
그만하고 싶지만
날씨가 좋아 네 생각이 나면서
뒤흔들어 놓잖아
어쩔 수 없겠지 우린 또 손잡고
이 길을 걷겠지 아무일 없단듯이
그만 싸우자
이렇게 좋은 날
이렇게 좋은데 no
같이 벚꽃놀이 가자
어제 그랬던거 내가 잘못했어 no
뚭뚜룹 뚭두뚜
뚭뚜룹 뚭두뚜
뚭뚜룹 뚭두뚜 워어
뚭뚜룹 뚭두뚜
뚭뚜룹 뚭두뚜
뚭뚜룹 뚭두뚜 워어
살짝 땀에 젖은 옷들과
그 사이로 부는
시원한 바람이
날 감싸고 웃음이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