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오후 pm4시 정각 길거리에서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를 보고야 말았어.
마치 뭔가에 홀려 버린사람 처럼
하루종일 그녀를 찾아 내 머릿속 헤맸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내 이상형은 아녀도
볼 수록 빠져만들게 만드는 그 묘한 매력
속 그 속에서 계속해서 헤엄쳐서나
다니느라 나 정신 없었어.
늦은 저녁 밤11시 담배나 한대 피울까
동네 공터 아무도 없는 골목으로 나갈까
아니면 발길이 닿는 아무데로나 갈까
아니 이왕이면 가까운 놀이터로 가자
아뿔싸리 캄캄했던 내 눈앞이
너무도 찬란하게 빛나는게 아니겠니
그녀에게 다가가려고 생각 하는 순간
금새자리서 일어나 어디론가 가는데
그녀에게 다가가 솔직히 말을해봐
(그러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아)그러다
그녀 다른남자 품에 갈지 몰라.
(그러면 어떻게 용기가 나질 않아) (x2)
오늘은 왠지 슬픈 음악이 듣고 싶어지는지
하늘도 이런 내 기분을 알고 있는지
한두 방울씩 내머리위로 떨어지는 비
(왜 하필이면 내 머리위로 떨어지는지)
수많은 러브스토리가 내 머리를
거머리처럼 붙잡고 놓아주지 않고
자꾸만 떠오르는 그녀의 얼굴만
오늘밤 잠 못들게 만들고 있어
이게 무슨 짓이야 도대체 말 한마디
해보지도 못해본 사람을 가슴에 새긴 게
까만 하늘 위에 수놓은 별 하나만은
내 마음을 알고 환한 빛을 내게 주겠지
걷다보니 어김없이 그녀의 집앞 골목길
이곳에 왜 왔는지는 나도 잘은 모르지
(덜커덩)하는 순간 대문앞에 선 그녀
난 또 그녀를 보고 차마 등을 돌려 버리지
그녀에게 다가가 솔직히 말을해봐
(그러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아)
그러다 그녀 다른남자 품에 갈지 몰라.
(그러면 어떻게 용기가 나질 않아) (x2)
긴긴 오늘은 또 하루가 지나가고
밤새 그녈 기다린 시간은 48시간
아무리 기다려도 나타나진 않고
내 속은 애간장으로 검게 타오르고
이제 그만 자리 털고 집으로 가려는데
저멀리서 걸어오는 그녀의 모습 보이고
평소완 달리 짓는 표정 때문인지
마음먹고 준비한 말들은 가려지고
갑작스런 그녀의 두눈엔 눈물만이
가득히 고이다 못해 뚝뚝 떨어지고
그모습을 지켜 본 나의 가슴도 쓰라리고
그녀를 안아 주고 싶은데 할수없고
그순간 용기내어 손수건을 내밀어
그 순결한 눈망을 닦아주고 싶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너의 등뒤에서
내가 할수 있는 거라곤 오직 바라보는 것
그녀에게 다가가 솔직히 말을해봐
(그러고 싶은데 용기가 나질 않아)
그러다 그녀 다른남자 품에 갈지 몰라.
(그러면 어떻게 용기가 나질 않아) (x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