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열린 문틈 사이로
부는 바람도
이제는 제법 차가운데
어디쯤인지
얼마나 더 멀어져 있는지
생각하곤 해
시간이란 익숙한 그 흐름에도
한 번도 잊어본 적 없던
니 얼굴만 떠올라서 말야
보고 싶다고 사랑한다고
맘이 내게 너를 말만 했어
혹시나 하는 맘에
잠 못 이룬 수많은 밤들
나 이렇게 널 기다리는데
나만 몰랐던 건가 봐
사랑이었다는 걸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마 널 다시 본다면
꼭 어제 같은데
떠난 사랑인 거
알아도 나는 여기 남아
혹시나 하는 맘에
잠 못 이룬 수많은 밤들
나 이렇게 널 기다리는데
나만 몰랐던 건가 봐
사랑이었다는 걸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마 널 다시 본다면
꼭 어제 같은데
떠난 사랑인 거
알아도 나는 여기 남아
나만 몰랐던 건가 봐
사랑이었다는 걸
다시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지만
아마 널 다시 본다면
꼭 어제 같은데
떠난 사랑인 거
알아도 나는 여기 남아
오늘도 널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