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준석 - 어느가을의 동화같은 이야기]..결비
장미빛 입술에 꽃집 아가씨 너무 아름다워요
긴머리 정다운 꽃집 아가씨 정말 예뻐요..
언젠가 내마음 고백해야지 사랑하고 있다고
그녀는 내마음 알고 있을까
알고 있을까..
어느날 우연히 들은 소문에
그녀가 멀리 떠나간데요..
내마음 모르는 그녀 이기에
그냥 이렇게 떠나보내긴 정말 싫어요..
안돼 안돼..떠나면 안돼..
안돼 안돼..떠나면 안돼..
나 이렇게 사랑하는데~
**(간주중)
가을비 흩어지던 어느날 아침
그녀 떠나갔다네..
마지막 인삿말 마져 못하고
돌아서 나 왔다네..
장미꽃 향기로운 꽃다발 속엔
숨겨진 편지 한장..
그녀의 안개꽃 같은 사연속엔
이런 말이 있었네..
이름도 모르는 그대 이지만
당신의 마음 알고 있어요
당신은 내마음 알고 있나요
그대 오기를 무척 기다린 나의 마음을
오 오오~~안돼 안돼 떠나면 안돼
안돼 안돼..떠나면 안돼..
나 이렇게 사랑하는데~우
안돼 안돼..떠나면 안돼..
안돼 안돼..떠나면 안돼..
이젠 그대 마음 알아요
안돼 안돼..떠나면 안돼..
안돼 안돼..떠나면 안돼..
나 이렇게 사랑하는데..~우
안돼 안돼..떠나면 안돼..
ㅁ ㅣ워도 ㅁ ㅣ워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