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숨은 기억속에서 나오지 말아요
같이 보았던 장면도 막이 내린지
오래인데
앞으로 나아갈 길이
뒤틀린 넝쿨로 보여도
새로운 식사를 하고
다른 마을을 걸어요
거기서 보았던 과일로
그대 생각은 없는데
사이로 새오는 빛처럼
다시 눈을 뜨세요
아스러지는 먼지 기억처럼
아스러지는 내 말의 흔적처럼
아스러지는 먼지 기억처럼
아스러지는 내 말의 흔적처럼
이전에 뿌린 씨앗은
눈물로 가슴에 버리고
다시 생각했던 길로 가요
뒤는 돌아보지 말고
아스러지는 먼지 기억처럼
아스러지는 내 말의 흔적처럼
아스러지는 먼지 기억처럼
아스러지는 마음의 가루처럼
아스러지는 먼지 기억처럼
아스러지는 내 말의 흔적처럼
아스러지는 먼지 기억처럼
아스러지는 마음의 가루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