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커다란 세상의 문앞에
힘겨워하는 우리의 모습들
조금씩 잃어가는 해맑은 웃음들
그렇게 지나가버린 스무살
하지만 우리 앞에 다가올 미래를
두려워하기엔 너무나 젊은 우리
고개 들어 서로의 눈빛을 보아요
그리고 작은 손을 잡아줘요
입영열차 앞에 눈물을 감추며
손 흔들어 주던 소중한 사람들
생일날 분수대에 빠뜨려주던
그 모든 것들을 잊지는 말아요
커다란 세상의 문앞에
힘겨워하지는 말아요
곁에 있는 우리의 마음이
함께 할게요
입영열차 앞에 눈물을 감추며
손 흔들어 주던 소중한 사람들
생일날 분수대에 빠뜨려주던
그 모든 것들을 잊지는 말아요
커다란 세상의 문앞에
힘겨워하지는 말아요
곁에 있는 우리의 마음이
함께 할게요
세상의 문앞에
힘겨워 말아요 우리
언제나 영원히
함께 할게요
이제야 난 알게 되었어
서로 바라보는 따뜻한 그 눈빛이
나에게 얼마나 소중했는지
우리는 언제나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