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말이야 거기
답답하지 않니 혹시
좁아 힘들지 않니
자판기 커필 마시고
달력을 지워가며
정신을 차려보지만
때론 니가 있는 이윤
사라지고 사라지고
옆 사람이 널 살게 하진 않니
우우 이유가 무얼까 궁금해
그래서 말인데 혹시
어둔 밤하늘 새벽 별을
본 적 있니
문득 그 별이 앞서
움직이는 대로 무작정
따라 걸었어
여긴 어딘가 어둠 속
길은 있을까 두려웠지만
사라질까 잃을까 불안했지만
그렇지만
나도 모르게 걸었어
그 별을 따라서 걸었어
음 사실은 말이야 나보다
먼저 그 길을 그 별을
쫓던 분 있어
이천년 전 이천년 전
광야를 지나 GPS도 없이
그 밤을 걷고 걸었어
별은 멈추고 한 아기가
태어났어 말구유에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했어 경배했어
나도 또한 그 별이
멈춘 곳 위에
아기를 만나고
밝아지고 열리고 기뻐했어
우우 그 이유는 바로 예수님
광명한 새벽 별 Sav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