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만난 후 혀끝을 맴도는
가슴 한 켠에 놓아둔 그 말
날 바라보는 니 눈이 그려져
소리 없이 삼켜 버린 그 말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항상 그래왔던 어젯일처럼
아무렇지 않은 듯 흐르듯 그렇게
내가 널 비워내는 날
내게서 비워지는 날
두 가슴이 너무 지쳐서
서로를 비워내는 날
나를 비워내는 날
네게서 멀어지는 날
그날이 오늘일줄 몰랐던거야
마치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항상 그래왔던 어젯일처럼
아무렇지 않은 듯 흐르듯 그렇게
내가 널 비워내는 날
내게서 비워지는 날
두 가슴이 너무 지쳐서
서로를 비워내는 날
나를 비워내는 날
네게서 멀어지는 날
그날이 오늘일줄 몰랐던거야
우린 영원하길 믿었으니까
내가 널 비워내는 날
비워지는 날
가슴이 너무 지쳐서
서로를 비워내는 날
나를 비워내는 날
네게서 멀어지는 그날
그날이 오늘일줄 몰랐던거야
우린 영원하길 믿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