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mber] - [부탁해]......
나만은 다른거라고~ 다 필요 없다고~
그저 그렇게 나를 감추며 살아온거야~
그 누구도 내안에 살지 못지 못하게~
처음부터 지금까지 난 옳은거라 늘 믿어왔어
죽어가는건 알지 못한채~
멀어지지마~ 더 다가와~
한걸음도 난 가지 못해~
마음 둘곳없이 그저 헤매이는
초라한 나를 안아줘~
혼자도 잘할거라고~ 날 속이는것도~
이젠 힘들어~
나를 지켜갈 자신이 없어~
난 이렇게 약하고 보잘것 없는데
도대체 난 언제까지 이런 흔들림속을
더 걸어야 하나..
잡지 못하고 날 버릴것 같아~
멀어지지마~ 더 다가와~
한걸음도 난 가지 못해~
마음 둘곳 없이 그저 헤매이는
초라한 나를 안아줘~
도대체 난 언제까지 이런 흔들림속을
더 걸어야 하나~
죽어가는걸 알지 못한채
떠나가지마 ~날 바라봐~
소리없이 난 무너져가~
다시 시작할수 있는 그곳으로
부탁해..나를 데려가~
멀어지지마 ~더 다가와~
한걸음도 난 가지 못해~
마음 둘곳 없이 그저 헤매이는
초라한 나를 안아줘~
여전히 난 혼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