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승 - 미워서 미치겠다>
이제 마지막인가요
이렇게 힘든데 왜 떠나려 하나요
한번 꼭 안아 볼게요
난 남자라서 울지도 못해요
시간이 잠시 멈춰줬으면
그대에 맘이 돌아와줬으면
이제는 다시 볼 수 없나요
내게 내게 돌아와줘
함께 한 그 길 위에서
웃는 모습만 바라본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어둠이 밀려와
내 그림자에 함께 섞여서
가려진 너를 볼 수가 없네요
날 떠나는 모습 볼 수가 없네요
참았던 눈물 막을 수 없네요
내 심장은 고장 나 버린 듯
뛰지가 않아요
내 가슴 내 눈물이
자꾸 그대만 불러요
함께 한 그 길 위에서
웃는 모습만 바라본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
어둠이 밀려와
내 그림자에 함께 섞여서
가려진 너를 볼 수가 없네요
차마 잡을 수가 없어서
모두 돌이킬 수 없어서
보낼 수 밖에 없는
내가 너무나 밉다
모두 꿈이었으면
정말 꿈이었으면 좋겠다 제발
잘 지내 내가 없어도
울지마 아파하지마
나와는 다른 사람 만나서
단 한번 잘해주지 못한
나를 빨리 잊어줘
가슴이 터질 듯 아프다
My baby you My baby you
떠나 보내야만 하는 내가
미워서 미치겠다
My baby you My baby you
차라리 모든 게 꿈이었으면
My baby you My baby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