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더듬어
내 기억 속엔 항상
매일 밤 창문 아래 포장마차
그대와 나 변변하지 않았어
but 행복했지 아마
완성되지 않았던 미생
너랑 나랑 왜 그리
할 말이 많았던지
집 앞을 데려다 줘도
조금 더 같이 있고픔 해서
소주 한 잔 나누었던 그 때의 나
그때의 그대라 더욱 더
행복했었나 봐
사랑은 시작보다
유지하기 힘든 것
순수했던 시작은
익숙함으로 변한 거
세월의 무딘 감정으로
우리는 둘이 됐고
그 때의 선택은 잠시
후회로 돌아왔어
날 떠나고 너 많이
힘들어했을 걸 알아
나 역시 마찬가지
힘들어 했지 아마
그 때 나 역시도 하지 못한
말들이 너무 많아
하지만 구차하게 모든 걸
설명하진 않아
많이 지나버린 시간
그 때의 너와 나
다시 돌아 갈 수 없어
지금의 너와 난
다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때만 기억해
많이 지나버린 시간
그 때의 너와 나
다시 돌아 갈 수 없어
지금의 너와 난
다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때만 기억해
10년이 지나고
내 귀에 들린 너의 소식
한 아이의 엄마가 돼서
행복했단 거지
잘 지내고 있었네
많이 걱정했었는데
근데 오랜만에 듣는
네 목소린 그게 아닌가 봐
현실은 힘들어 널 외롭게 하고
지친 마음을 달래 줄
누군가 필요하고
우연히 알게 된
나의 번호를 누르고
누구보다 반가워하며
안부를 물었지
그녀는 말했어 그저 동생으로만
한 번만 같이 만나 이야기하자고
그 때의 추억을 안주 삼아
술이나 한 잔
매일 밤 창문 아래 포장마차
바로 거기에서
며칠을 고민하고 오랜만에 나도
예전의 그 때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만
그저 넌 스쳐갔던
예전의 추억으로만
남기고 싶어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난
많이 지나버린 시간
그 때의 너와 나
다시 돌아 갈 수 없어
지금의 너와 난
다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때만 기억해
많이 지나버린 시간
그 때의 너와 나
다시 돌아 갈 수 없어
지금의 너와 난
다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때만 기억해
많이 지나버린 시간
그 때의 너와 나
다시 돌아 갈 수 없어
지금의 너와 난
다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때만 기억해
많이 지나버린 시간
그 때의 너와 나
다시 돌아 갈 수 없어
지금의 너와 난
다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
추억으로 자리잡은
그 때만 기억해
매일 밤 창문 아래 포장마차
그 속에 함께 있는 그대와 나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한 때의 한 때
기억 속에서만 간직해
평생을 함께
매일 밤 창문 아래 포장마차
그 속에 함께 있는 그대와 나
이제는 돌이킬 수 없는
한 때의 한 때
기억 속에서만 간직해
평생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