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너와 나
서로 다른 너와 나
같을 순 없다 해도
분명하게 우리는
조금씩 마주 보고
조금씩 닮아가고
서로를 생각하고
다가가고 있어
아마 사랑인가 봐
내 곁에 있어 줄래
너의 모든 날에
쉴 곳이 돼줄게
널 웃게 해줄게
늘 여기에 있을게
다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게
예고 없이 찾아와
날 가득 채운 단 한사람
힘들었던 너와 나
시린 계절을 지나
같이 걷는 이 길에
설레이고 있어
아마 사랑인가 봐
내 곁에 있어 줄래
너의 모든 날에
쉴 곳이 돼줄게
널 웃게 해줄게
늘 여기에 있을게
다 말하지 않아도
느낄 수 있게
예고 없이 찾아와
날 가득 채운 단 한사람
바라보다 나도 몰래
가만히 너를 부른다
설명할 수 없는 마음 닿게 될까
더 가까이 다가가
널 향한 내 마음
다 전할 수 있게
다 느낄 수 있게
더 가까이 다가와
너의 작은 마음도
들을 수 있게
언제나 그 자리에
예고 없이 찾아와
날 가득 채운 단 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