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없고 쉬어 갈곳도 하나없어 작은어깨를 움추리고 힘없이 발길을 돌리는데 높디 높은 빌딩사이로 스며들어온 곱디 고운 노을 빛이 너무 섧구나
2.오고가는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이리저리 거리거리를 걸어다녀도 아는 사람은 하나없고 쉬어 갈곳도 하나없어 지친 발걸음을 돌리면서 무심히 하늘을 바라볼때 높디높은 빌딩 넘어로 둥실 떠오른 엄마 닮은 둥근 달이 너무 반갑다 높디 높은 빌딩사이로 스며 들어온 곱디 고운 노을빛이 너무 섧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