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잃었었지 여기는 어딜까
그러다 우연히 너희들을 만났어
난생 처음 해본 미지의 모험
그때 배웠었던 책임감과 우정
아직 다 기억해
이제 배낭을 메고서 새 모험을 기약해
준비는 끝났지 여정은 문 앞에
작은 물병 하나 손에 들고 시작해
혼자를 싫어했던 그때의 난 Bye yeah
프롤로그부터 챕터 하나 둘 거쳐
이제 여기에 왔어 후회는 없어
다시 만난 세상에
마지못해 사랑해
시간이 지나도
변치는 않아 이 바람
어제 울었던 나에게
건네어 보는 안녕 Hey
우리의 입맞춤이 만약
필요하다면 말이야
저 세계로 너에게로
지금 나에게 힘이 남았다면 꿈으로 날아가
저 세계로 너에게로
피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세계로
내일로
내일로
두건 하나 걸쳐
태양 빛을 피하고
애기 티는 벗어
버젓이 독립했다고
곰팡이 피어버린 유적지를 지나 또 언덕을 넘어
구름이 가득 낀 신비 넘쳐 보이는 저 호수로
한 마리의 여우가 된 것처럼
덩굴을 뚫고서 티키타 yeah
두 손을 걷고선 나무를 타
정글의 법칙은 이미 다 check
넘실거리는 물결 앞에
폭포는 떨어지는 별 같아
풀내음 물씬 나는 밭에
멋진 우리 집 짓고 살래
프롤로그부터 챕터 하나 둘 거쳐
이제 여기에 왔어 후회는 없어
다시 만난 세상에
마지못해 사랑해
시간이 지나도
변치는 않아 이 바람
어제 울었던 나에게
건네어 보는 안녕 Hey
우리의 입맞춤이 만약
필요하다면 말이야
저 세계로 너에게로
우리 다시 만날 수 있다면
저 세계로 너에게로
기다리던 그때에도
다시 돌아가고파도
알잖아 안 된다는 건
그런 마음잡고 잡고
이제 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아
다음에 보면 말이야 돌려줄게
우리가 내게 줬던 추억 몇 배로
저 세계로 너에게로
지금 나에게 힘이 남았다면
꿈으로 날아가
저 세계로 너에게로
피하지 못하더라도 다음 세계로
내일로 내일로
저 세계로 너에게로
저 세계로 너에게로
다음 세계로 향하는 모험
이대로
내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