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이 지는 저 하늘을 보면서
삶에 지쳐 버린 내 영혼을 달래며
두 눈을 감고 회상에 젖어
내 인생의 뒤안길에서
어제만 같은데
지난날이 그 어느새
아쉬움만 남긴 채
추억이 되었네 주어진
삶에 쉴 틈도 없이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야망과 욕망 속에서
명예와 물질만 생각했지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았지
뒤돌아 볼 틈도 없이 노력하면서
내가 걸어온 길은
험난한 길이기에
남는 것은 허망함 뿐이구려
다시는 못 올 그 시간들이
너무나도 안타깝구나
연극이 끝난 뒤 텅텅 빈 객석처럼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쓸쓸할까
허탈한 마음 달래 보려고
조용한 음악에 나는 잠든다
지는 해 뜨는 달을 보며
아름다운 세상을 느끼면서
후회 없는 내 인생을 이제
다시 다시 시작해야지 예
언제나 항상 내
곁에 있어준 그대
기쁨과 슬픔 나와
함께 나눈 그대
이제 나는 그대를 위해
내 인생을 모두 바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