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은 벌써부터 내 말을 듣지 않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껍데기로만 변해가네
아무리 애를 써도 아직은 역 부족인가
그녀를 잊기에는 사랑이 너무 컸나봐
태양은 의미 없이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시간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꾸 흘러가네
그렇게 또 한번에 사랑이 가나보다
운명은 다시 한번 나를 기만했구나
하늘이 내려다보고 있어
그녀가 울고 있어
하지만 얼어붙은 가슴 또 늘어가는 한숨
내버려둘 수밖에 없는 나
이대로 두고 볼 수밖에 없는 것일까
처음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시 한번 처음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다시 한번 처음부터 사랑할 수만 있다면
다시 한번 그녀를 만날 수만 있다면
나란 놈은 누군가를 위해 목숨 바칠 수 있는
입발린 거짓말 따윈 천성적으로 못해
그래서 표현 못한 내 사랑이
너를 힘들게만 했나봐 내 곁을 떠나가 버린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 다시 한번
나란 놈을 돌아보고 있어 말도 안돼
어떻게 나 같은 놈이 사랑을 해 평생을
나 홀로 살아야만해
심장은 벌써부터 내 말을 듣지 않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껍데기로만 변해가네
아무리 애를 써도 아직은 역 부족인가
그녀를 잊기에는 사랑이 너무 컸나봐
태양은 의미 없이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시간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꾸 흘러가네
그렇게 또 한번에 사랑이 가나보다
운명은 다시 한번 나를 기만했구나
내발을 묶어 두고 싶어
움직일 수 없게
어디를 가도 그 사람에 흔적 때문에
울컥 쏟아지는 눈물 때문에
내 맘껏 부르고 싶은 이름 때문에
하루도 버텨낼 수 없는 내 모습이 싫다
제대로 맞닥뜨리게 됐던 이별이 너무 밉다
많이 보고 싶다 되 내이는 한마디
정말 사랑했다 정말 사랑했다
사랑할 땐 사랑밖에 보이질 않더니
돌아서니 남이 돼 버리는 현실이 싫다
사랑이 두렵다 못할 것만 같아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올게 뻔해
어떻게 난사니 어떻게 난 먹니
어떻게 난 자니 어떻게 난사니
두 번 다시 못 보는 타인인거니 말해봐
우리사랑이 그것밖에 안 된 거니
심장은 벌써부터 내 말을 듣지 않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껍데기로만 변해가네
아무리 애를 써도 아직은 역 부족인가
그녀를 잊기에는 사랑이 너무 컸나봐
태양은 의미 없이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시간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꾸 흘러가네
그렇게 또 한번에 사랑이 가나보다
운명은 다시 한번 나를 기만했구나
심장은 벌써부터 내 말을 듣지 않고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껍데기로만 변해가네
아무리 애를 써도 아직은 역 부족인가
그녀를 잊기에는 사랑이 너무 컸나봐
태양은 의미 없이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시간은 아무런 말도 없이 자꾸 흘러가네
그렇게 또 한번에 사랑이 가나보다 운명은
다시 한번 나를 기만했구나
내 심장은 너에게만 반응해..
(내말 들려.. 내말들려..)
내 심장은 너에게만 반응해...
(내말 들려.. 내말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