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엄마 안할래 나 엄마 안할래
무조건 희생하기 싫어 나도 사람이야
나 엄마 안할래 나 엄마 안할래
나도 하고싶은게 많은 꿈많은 여자야
꿈많던 젊은날 곱게 미쳐서
(써 써 써 써)
결혼하고 애를 낳아보니
(아유 애낳다 죽을뻔했즈아)
아니이게 무어야 누굴위해 사는거야
남편 자식 뒷바라지 끝이없네.
나 엄마 안할래 나 엄마 안할래
무조건 희생하기 싫어 나도 사람이야
나 엄마 안할래 나 엄마 안할래
나도 하고싶은게 많은 꿈많은 여자야
내가 엄마라고 해서 다 괜찮은줄알아?
나도 맛있는거 좋아하고 맛없는건 싫어
맨날 천날 양보양보. 엄마는 사람도 아니냐?
어느날 남의편 내게 하는말
돈쓸줄이나 알지 네가 하는게 뭐냐
(쓸돈이나 제대로 벌어봤냐?)
말이야 방구야 결혼땐 손에 물안묻힌다며
직업병 그이름은 주부습진
(아유 이게 손이야 발이야)
나 엄마 안할래 나 엄마 안할래
무조건 만만한건 싫어
엄마도 사람이야 (사람이야)
나 엄마 안할래 나 엄마 안할래 (안할래)
나도 한때 잘나가던 빛나는 여자야 (야야야)
엄마를 흔히 슈퍼우먼이라 부르지만
엄마도 힘든건 힘들고 무서운건 무서워
나 엄마 안할래 나 엄마 안할래
무조건 희생하기 싫어 나도 사람이야
나 엄마 안할래 나 엄마 안할래
나도 하고싶은게 많은 꿈많은 여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