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 (김경호)
이노래는 김경호씨의 가장 대표적인 곡이다. 그시대에 사는 보컬들은 그시대의 보컬 지망생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는것은 누구나 아는사실이다. 어쩌면 영향을끼치는 정도에 따라 그사람의 인기를 가늠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다.. 이곡은 대중들에게 김경호라는 사람의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었고, 또한 김경호식 바이브레이션을 유행시키기도 한 최초의 곡이다. 사실 1집도 존재를 했었지만 더욱더 우리에게 먼저 더욱 알려진것은 이곡을 필두로 해서 이루어졌다고 봐도 과언이다. 그렇 다면 이곡에대해 잠시 설명을 해보자. 한마디로 정말 잘만든곡이라고 말하고 싶다. 즉 음은 상당히 높게 들리는데 부르는사람의 입장에서 곡을 쓴느낌이 역력하다. 다시말해서 부르기에 편한 노래이다. 또한 여러가지 발성을 집어넣기에 아주 적당한 곡이기도 하고 말이다. 본저자가 불러본 한국노래중에 가장 절묘하고 락보컬을 꿈꾸는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인 노래로 삼기에 충분한 곡이라 사료된다. 하지만 그 즉 김경호씨처럼 비슷하게 부르려고 그저 주의의 사람들에게 조금 인기를 끌려고 비슷한 바이브레이션과 비슷한 체스츄어, 그리고 비슷한 발음.. 이런 것들을 비슷하게 하려고는 하지 말도록 당부하고 싶다. 아니 간청하고싶다. 자~ 그럼 한번 연습을 해보자.
->아무때고 네게 전활해 나야하며 말을 꺼내도 누군지 한 번에 알아낼 너의 단 한 사람
(항상 말하는 이야기이지만, 노래를 처음시작할때의 음두께가 나중의 음두께까지 좌우한다는것은 알것이다. 즉 두껍게 노래를 시작하면 나중까지 두껍게 내야하며 처음 에 소리를 얇게 낸다면 마지막까지 그리힘들이지 않고 노래를 할수 있는것이다. 그러므로 이노래를 처음시작할때에는 최대한 얇은 소리로 시작했으면 좋겠다. 또한 입은 최대한 작게 벌려야 스테미너를 보강할수 있다. 즉 이노래는 입을 최대한 작게 벌 리면서 최대한 얇은 소리롤 시작하는것이 관건이다. 그래야만 나중에 높은 고음이 나와도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할수 있기때문이다. 그리고 주의해야할부분은 마지막 에 나오는 "너의 단 한사람"의 리듬부분이라고 말하고 싶다. 김경호씨는 특히 리듬 에도 탁월한 솜씨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곡 전부를 카피할때에는 최대한 리듬에 유의 하면서 연습하기를 바란다. 또한 김경호식 바이브와 꺽기는 가급적 연습할때에는 피하는것이 좋다. 즉 자신이 아류로 남고 싶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것이다. 즉 노래를 카피하되 그사람의 강렬한 개성은 어느정도 피하는것이 좋다.. 하지만 "사람"부분의 꺽기정도는 괜찮다고 본다 )
->쇼윈도에 걸린 셔츠를 보면 제일 먼저 니가 떠올릴 사람
(이부분에서는 "제일"부분에서 강학어택을 주의하는것 외에는 앞의방식대로 편한대로 부르면된다. ) ->너의 지갑 속에 항상 간직될 사람
(이부분은 독자들에게 맞겨두고 싶다. 즉 "너의 지갑"부분은 두성으로 해결하는것이 가장 좋고 "속에"는 비성이 많이 섞인 두성을 썼으면 더욱좋겠다. 즉 엄밀히 말하면 어떤 정해진것은 없다. 어떤사람은 그냥 미성으로 다해결하는경우도 있고, 또 어떤사람들은 육성으로 다 해결하는수도 있다. 하지만 본저자가 생각할때에 가장 적합한 발성의 조합은 미성같은 두성에서 비성이 섞인 두성으로 옮겨가는것이 가장 바른 발성의 전환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러니 알아서 이해를 바란다. 그리고 "될"에서는 잡아당긴다는 느낌으로 소리를 끌어준다음 마지막 "사람" 에서는 풀어주는 느낌으로 노래를 하면 가장 적당하다..)
->니게 그런 사람이 나일순 없는지 니곁에 있는 내 친구가 아니라......
(이부분부터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Bridge"부분이다.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 다는 느낌으로 소리 절제를 요구한다. 이부분에서 크게 소리를 내면 "후렴"부분에서 자신이 원하는 소기의 효과를 얻을수 없으므로 최대한 얇은 소리로 내야하며, 그대신 공명을 크게해서 마치 큰소리라고 착각을 일으킬정도로 공명을 많이 이용하자. 또한 "아니라"부분에서는 김경호씨 특유의 꺽기가 사용되었다. 유념하기 바란다. )
->언젠가 그가 너를 맘 아프게 해 너혼자 울고 있는걸 봤어 달려가
(여기서부터 즉"언젠가"부분부터는 각자의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사람은 그냥 계속 해서 두성이나 미성으로 해결하려고 하는사람과 어떤사람은 어택은 주되 예전처럼 같은 발성으로 어떤사람은 육성을 크게 내려고 하는사람, 또 어떤사람은 흉성을 가미 한사람 또 어떤사람은 흉성에 약간의 허스키를 사용한 사람 마지막으로 육성+두성+ 허스키를 이용해서 해결하는사람 으로 나눌수 있다. 어떤것이 딱꼬집어 맞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만일 본저라면 제일 마지막방법 즉 육성+두성+허스키를 섞은 발성 으로 하겠다. 이부분부터는 후렴부분이다. 그러므로 강한 어택과 강한 어필이 필요하다. 그렇다 강한 무언가를 보여주려한다면 다른소리로 바꾸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 그중에서 가장 화려한소리로 바꾸어주는것이 사람들에게 최적으로 어필을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또한 이부분에서는 지금껏보지 못했던 그런 어려운 리듬이 보인다. 그러므로 이부분을 해결하려면 독자들은 특히 리듬과 목소리 색깔에 민감하게 반응할필요가 있다.)
->그에게 나 이말 해 줬으면 ......
(여기서도 "해"부분에서 사람마다 다르다 즉 미성으로 두성만으로 육성만으로 해결 하려고 하는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아까말한 두성+육성+허스키를 섞은 소리로 해결 해도 된다. 즉 여러분이 만일 여러가지로 연습을하기 원한다면 여기서 쓸수 있는 모든 소리로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은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할수 있다. 또한 마지막에 한번 더 김경호씨의 꺽기가 나온다.)
->그대가 울리는 그 한 여자가 내겐 삶의 전부라고
(여기서 주의를 해야되는부분이 있다. 사실 다른부분이야 어떻게 불러도 상관은 없지만, 특히 "가"부분을 특히 주의를 해서 연습하기 바란다. 이부분을 카피할때에 많은 사람들이 실수를 하는경우가 있다. 즉 너무 김경호식의 발성과 바이브레이션으로 이 부분을 처리한다면 그것은 바로 '아류'로 전락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락은 자신의 개성이 없이 남의 것을 모방을 한다면 그것은 이미 노래하는사람으로서 자격이 없다. 흔히 김경호씨의 노래를 카피하는것을 보면 특히 이부분에서 여러분들이 많이 신경을 쓰는느낌이다. 즉 다른부분보다 특히 이부분을 더 똑같이 하려고 하는느낌이다. 하여간 생각을 해볼필요는 있다고 본다. 똑같이 하느냐 아니면 다르게 할려고 노력을 하느냐? )
->혼자서는 힘든 슬픔이 오면 제일 먼저 니가 찾아 줄 사람
->너의 생일마다 꽃을 안겨줄 사람 워 - 워 - 워
->나의 일생을 모두 주어도 난 얻지 못하는 그녈 가진 그대라고
(이부분은 조금 높고 발음이 어려운 부분이 심심히 나온다. 그러므로 꼭 자신의 목 소리를 녹음하여 꼼꼼히 체크하는 버릇을 기르자.. 또한 앞선 나온 "워 -워- 워" 부분의 해결에 따라 부르는 방법이 다르다. 즉 노래부르는 사람이 "워"를 한다면 처음 시작하는 부분인 "나"의 부분은 어택을 주지 않는것이 좋고."워"를 자신이 하지 않고 남이 해주는 경우는 "나"의 부분에서 어택을 주는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면 다음 에 나오는 "모"부분도 함께 어택이 들어가게 된다. 하지만 두경우다 쎄션부분인 " 얻"과 "못'과 "는"에는 어택이 필요하다. )
->그녈 곁에둔 이유만으로 다른 이 세상 누구보다 그댄 행복한 거라고
[작가의 변]
지금 현재 99년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락커를 꼽으라면 당연히 김경호씨를 우린 아무런 주저없이 꼽는다. 그이기에 우리에게 미친영향은 가히 예사롭지 않다. 많은 발성의 카피를 양산해내었고 재스츄어(엑션.무대매너)의 필요성을 보여주었으며, 락의 대중화를 앞당긴 사람으로 우린기억을 할것이다. 하지만 이런것의 이면에 우리에게 적지 않은 나쁜영향도 가져다주었다. 즉, 락이 너무 상업적으로 흐르게 만든 장본인으로 ..그리고 안되는 발음 "이,는,지,...etc"을 "에,넌,제...etc"로 너무 자연스럽게 노래를 불러서 듣는사람으로 하여간 그렇게 해도되는것으로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 문제.. 사실 이문제는 모두 흉성에 해결책이 있다. 사실 이런 발음은 흉성이 잘안되기때문에 일어나는 모든 노래하는사람들의 공통된 문제점이다. 이런 문제점을 알고 있으면서 모든 노래하는 사람들이 해결해야하는 숙제이기도 한 발음이다. 그럼 문제점을 아무런 여과없이 그냥 통과를 해버렸다는 것이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어떻게 보면 21세기를 이끌어갈 락커중에 첫손가락을 꼽으라하면 나 주저없이 김경호씨를 꼽을 것이다. 모든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충분한 자질을 타고 났다. 우리는 그에게 더욱 나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도록 아낌없는 질책과 아낌없는 찬사를 동시에 보내주어야하면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야 할것이다. 지금 까지는 이런 저런 발성에 대해 설명을 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발성을 잘하는 사람이 바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기는 곤란하다. 그이유는 노래와 발성은 어느정도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기 때문이다. 선생님들은 모두 이렇게 말씀을 하신다 '공부를 열심히 해야 잘살수 있고 대접을 받는다고' 하지만 공부를 잘한다고 꼭 잘사는 것은 아니고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꼭 못사는것도 아니다. 왜 사람들이 발성에 관심이 있고 발성에 대해서 민감할까? 그이유는 간단하다. 노래를 잘할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는 이런 확률때문에 가르치고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