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란 - 깨어진 꿈의 조각을 찾아>
세상은 공평하단 말이 나에겐 아주 먼 얘기지
아무도 내손을 잡아주지 않아 그저 차갑게 바라만볼뿐
작은 먼지조차도 존재의 이유가 있다는 누군가의 말이
희미한 세상속에 어디론가 자꾸 흘러만가는지
힘없이 버려진 내모습이 싫어
깨어진 꿈속으로 난 다시 돌아가려해
힘든 시간이 나를 데리고가 깊어진 잠에서 깨우면
내가 그리던 꿈 그 모든 꿈들이 결코 날 혼자 버린게 아냐
잃어버린 희망은 떠나간 사랑은 모두 나를 그저 스쳐 지나
아픔은 다시 힘이 되어주고 슬픈날엔 꿈을꾸며
한없이 펼쳐진 세상속의 미로
그속에서 다시 한번 힘껏 날아 올라가서
깨어진 꿈 그 조각을 찾아
하늘을 날아가는 어린저 새들처럼
멀어진 나의꿈 들을 찾아서
욕심안에 나를 가둔 철없던 세월에남은
힘없이 버려진 내모습을 뒤로
작고 작은 먼지조차 존재의 이유가 다 있단걸 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