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이 있지 마음이 온통 까만 날
캄캄한 공간에 혼자 남겨진 듯해
아닌 척 해봐도 외로움이 밀려오고
무엇을 해봐도 손에 잡히지 않아
이런 날 누군가 있어줬으면
아닌 척 해봐도 내 마음이 무너져
마치 얼마 전 이별한 것처럼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
그리워지는 날
이럴 땐 아무도 위로되지 않아
어떤 걸로도 채워지지 않아
아닌 척 해봐도 내 마음이 무너져
마치 얼마 전 이별한 것처럼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
어디에 있는지 어딘가엔 있는지
모두가 찾고 있을 지도 몰라
나보다 더 나를 사랑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
그리워지는 날 그리워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