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아

어쩌다 이렇게 됐나요 이대로 우린 끝인가요
내가 부족해서 그대 떠나가나요
나보다 더 사랑해 주는 그대였었는데

하루하루 쌓여만 가는 그리움에
다시 돌아갈 수는 없죠

우리가 얼마나 그렇게 사랑했는데
이젠 그대 없이 하루도 살 수조차 없는데
지우고 지워도 잊혀지지 않아
난 괜찮은가요 나 없이 그댄

여전히 낯설은 오늘을 살아가요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자신 없는 나죠

언제까지 이렇게 아파만 하나요
그때 그날이 그리워요

우리가 얼마나 그렇게 사랑했는데
이젠 그대 없이 하루도 살 수조차 없는데
지우고 지워도 잊혀지지 않아 난
괜찮은가요 나 없이

아직도 그 자리 그곳을 떠나지 못해
혹시 미련 남아 내게로 돌아올 수 있기에
눈물로 지새운 길고 긴 이 밤 속에
그대 하나만 바라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