硝子の靡風

KOTOKO
앨범 : 硝子の靡風

遠(とお)く陽炎(かげろう)に消(き)えた川辺(かわべ)の町(まち)には

저 멀리 아지랑이 저편으로 사라진 강변 마을에는

風(かぜ)追(お)う無防備(むぼうび)な声(け)が

바람을 쫓는 무방비한 목소리가

当分(とうぶん)、あの日(ひ)みたいに笑(わら)えそうにないけど

당분간, 그 날처럼 웃을 수 있을 것 같진 않지만

蒸(む)れた靴(くつ)を脱(ぬ)いで 伸(の)びた葦(あし)の隙間(すきま)で

열기가 가득 찬 신발을 벗고 쭉쭉 뻗은 갈대 사이에서

そっと目(め)を閉(と)じた

살며시 눈을 감았어

空(そら)までは追(お)えそうになくて

하늘까진 쫓아갈 수 없을 것 같아도

いつか君(きみ)が好(す)きだと話(はな)した町(まち)で

언젠가 네가 좋아한다 했던 마을에서

一人(ひとり)きり想(おも)い出(で)を探(さが)して 今やっと気付(きづ)いた

혼자서 추억을 찾다가 이제야 깨달았어

ああ…大切(だいせつ)すぎると時(とき)は悪戯(いたずら)に過(す)ぎてゆく

아아…너무나 소중한 시간은 장난스럽게 흘러가 버려

僕(ぼく)はふっと頷(うなず)いた

나는 문득 고갤 끄덕였지

君(きみ)はもういないのに…

이제 넌 없는데도…

全部(ぜんぶ)、嘘(うそ)みたいで右胸(みぎむね)叩(たた)いた

전부 거짓말 같아서 심장을 두드려 봤어

息(いき)が苦(くる)しくなって 残(のこ)されたこと知(し)った

숨쉬기 괴로워져서 남겨졌다는 걸 알았어

そっと目(め)を閉(と)じて

살며시 눈을 감고

止(と)まれない弱(よわ)さを悔(く)やんだ

멈출 수 없는 약함 때문에 후회했어

いつか君(きみ)が好(す)きだと話(はな)した町(まち)で

언젠가 네가 좋아한다 했던 마을에서

僕(ぼく)だけが少(すこ)しずつ大人(おとな)になってゆくんだね

나만이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거네

ああ…空回(からまわ)りしてた夢(ゆめ)は

아아…헛돌고 있던 꿈은

大丈夫(だいじょうぶ)、君(きみ)よりも上手(じょうず)にね 叶(かな)えてみせるよ

괜찮아, 너보다도 잘 이뤄내 보일 테니까

いつか君(きみ)が好(す)きだと話(はな)した町(まち)で

언젠가 네가 좋아한다 했던 마을에서

時(とき)だけが音(おと)もなく流(なが)れて 二人(ふたり)は出逢(であ)えた

시간만이 소리없이 흘러 두 사람은 만났어

ああ…もう二度(にど)と会(あ)えないけど 忘(わす)れない

아아…이젠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지만 잊지 않아

弱虫(よわむし)な僕(ぼく)をただ笑(わら)い飛(と)ばした 君(きみ)らしい優(やさ)しさを

겁쟁이였던 날 보며 단지 웃어 넘겨줬던 네 나름대로의 상냥함

遠(とお)く陽炎(かげろう)みたいなあったかい笑顔(えがお)は

저 멀리 아지랑이처럼 따뜻한 미소는

静(しずか)にその瞳(め)を閉(と)じた

고요히 눈을 감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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