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지금 자고 있는 중이니
그냥 네 생각이 나서 연락해봤어
보고 싶어
눈을 감을수록 선명해지는
너를 그리다 그리다 안될걸 알지만
요즘은 뭐 하니 잘 살고 있는 거니
잘 지내는 네 모습 참 마음이 쓰리다
잘 지낼 수 있을 거라고
널 쉽게 놓았던 내가
너무 원망스러워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돌아와 주라는 말이
너무 기니 쉽지가 않아
내가 뻔뻔하단 거 나도 잘 알아
아는데 더 이상
내가 후회하고 싶지가 않아
넌 기억하니 우리 예뻤던 나날들
아직도 나는 헤어 나오질 못해
그때가 너무 그리워서
그 추억이 생각이 나서
네가 보고 싶어
다시 되돌릴 수 있을까
돌아와 주라는 말이
너무 기니 쉽지가 않아
내가 뻔뻔하단 거 나도 잘 알아
아는데 더 이상
내가 후회하고 싶지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