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달은 해를 삼켜버리고
또 다른 날은 나를 가둬버리고
또 달은 다시 나를 삼키고
또 나는 다른 날을 두려워하며
살아가
눈을 감아도 내 눈을 덮치는 햇빛
떠도는 잿빛을 피하려 나는 대피
그래 봤자야 바위가
무수히 굴러와 from 멤피스
치를 떨어도 사회가 내게 주는건
damping
사회에 그려준 팬픽
돌아 온 피드백은 그래
이정도면 됐지
내게 더 이상 기대하지도
또 기댈 곳도 없지
그래 난 이 세상에다 욕했지
누구의 말 한마디는 모든 걸
밥상처럼 뒤엎고
누구의 1분 1초는 blo의 하루보다
소중해
또 누구의 입김은 봄 바람보다
따뜻해
또 누구의 독설을 에볼라보다 더
지독해
난 기도해
영향실조된 내 배를 채워달라고
빼앗길 봄이 오기전에 겨울이
떠나지 말라고
삥을 뜯었던 놈도 저기서
폼나게 사는데
Hey cleanser
무참히 쥐어뜯긴 내 마음은
못 씻어줘
Mr minor
내 눈을 덮치는 햇빛
Mr minor
또 나를 덮치는 잿빛
Mr minor
아무리 치를 떨어도
이 사회가 내게 주는건 그저 damping
Mr minor
내 눈을 덮치는 햇빛
Mr minor
또 나를 덮치는 잿빛
Mr minor
아무리 치를 떨어도
이 사회가 내게 주는건 그저 damping
분명 말했잖아
따라오기만 하라고
주는대로 받아먹기만 해도
세상 살아간다고
김치찌개를 먹을 줄 알았던 아기는
몇 년 후 평범하게 되었고
다시는 그 누구와의 경쟁에서도
특별해지지가 않았지
그렇게 점점 계단이 쌓여져 갔어
오르지 못할 더 높아져간
그리고 난
추락이 없이도 떨어지는 기분이
들었어
피아노 건반 위에 나를 조화롭게
만든 이여
도대체 내 위치는 어딘가요
A로 시작한 내 Face의 조화는
왜 평탄하게 살아도
이렇게 슬퍼졌나요
이리저리 치이고 까이고 짓밟히고
뭉개져도
다 받아주고 당하고 다 낫고 다시
덧나도
왜 까맣기만 할까 행복을 섞어도
다시 난 A가 될 수는 없는걸까
Mr minor
내 눈을 덮치는 햇빛
Mr minor
또 나를 덮치는 잿빛
Mr minor
아무리 치를 떨어도
이 사회가 내게 주는건 그저
damping
Mr minor
내 눈을 덮치는 햇빛
Mr minor
또 나를 덮치는 잿빛
Mr minor
아무리 치를 떨어봐도
이 사회가 내게 주는건 그저
damping
Hey God Tell us the reason
이유를 말해봐
당신이 만든 잊혀진 별들
Adam에게 당신이 준 빛들
그런 빚을 물려 받은 beatles
그 들 외에 아직도 비틀거리는
별들이 만든 땀과 피들
또 뒤틀린 인생의 끄나풀을
지탱하는 집들
아직 마르지 않은 무덤의 눈물
새벽 공기를 마실 수 없는 자의 호흡
그리고 나서 그 들에게 붙여진
서글픈 the title 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