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연을 알고 있죠 오늘을 위해 흘린 눈물도
가족을 대신해 나 당신 앞에서
내 신부로 그녈 맞이하려해
새하얀 손을 들리죠 반지 안에 담긴 사연으로
고개를 숙여 빌어요 고운 이름 불러 서약할 수 있도록
우리 사랑 곁에서 영원히 지켜 낼 수 있게 해줘요
서글픈 죄로 남더라도 언젠가 모진 세월 지나
다 용서 받을 수 있게
사랑을 위해 다 버린 바보같은 맘도 닮았기에
슬퍼도 좋은 두 사람 당신만은 부디 허락해주는 거죠
우리 사랑 곁에서 영원히 지켜 낼 수 있게 해줘요
서글픈 죄로 남더라도 언젠가 모진 세월 지나
다 용서 받을 수 있게
서글픈 죄로 남더라도 언젠가 모진 세월 지나
다 용서 받도록
나를 믿고 당신이 보내준 그녈 위해 다 견딜께요
일생을 두고 하나뿐인 사랑에 감사하며 살죠
당신이 부를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