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이름은 종산이라고 해
작년에는 23 올해는 24이 됨
한 해 동안 주변 많이 것이 변해가지 꽤
단 하루도 쉰 적 없이 진짜 달려왔지 매일
나 같은 애는 처음 본데 물론 나도 처음 봐
알면 알수록 멀어지지 우리 사이가
시간이 가고 나면 괜찮다 했던 너의 말
근데 결국 차기만 했잖아 우린 나이가
이건 빌어먹을 사랑 노래도 아냐
맞아 그건 시간이 너무 아깝단 말이야
그냥 살어 멈춰있음 죽어있는 거지
그래서 움직여 내 심장을 두 배로 뛰어
나는 두 배로 뛰어 지금 내 머리는 비어
애매하게 행동하는 내 모습이 너무 싫어
그래서 이젠 움직여 예전과 다르게
새하얗게 덮인 눈 위에서 먼저 발을 떼
아빠 내 모습이 너무 컸나요
엄마 내 머리가 너무 컸나요
친구들아 내가 많이 변했나요
Oh Friday night 또 하루가 지나가요
이제는 알고 있어 세상은 머피의 법칙
나를 죽였었던 것은 다름 아닌 내가 범인
앞에 서면 아무 말 못 하고 속으로만 해
그만해 제발 진짜 그런 짓 좀 그만해
누군 말해 진짜 음악 하는 것 미친 짓
남들처럼 공부해서 뛰어들어 취업 시
장에서 한자리 해야 니 미래가 편해
그렇게 해야만 주변 인맥들이 변해
I don’t know why 뭐라는지
더 이상은 신경 쓰고 싶지 않아
I don’t know why 뭐라 하든 간에
이제 난 yeah 여길 떠나 버려두고 말이야
핸드폰도 꺼놔 비행기에 올라타
Again
아빠 내 모습이 너무 컸나요
엄마 내 머리가 너무 컸나요
친구들아 내가 많이 변했나요
Oh Friday night 또 하루가 지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