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멀리가도 나를 따라온 빛을 봤어
긴 여행을 함께 걸어준
고요한 공전속의 수많은 별 중
바로 이곳에 잠시라도 함께였으니
그것만으로도 기적 같아 스쳐 버릴 수도 있는데
이 세상의 어디라도 나의 곁에 너를 느껴
숨쉬는 한, 단 한번도 혼자인 적 없었지
날 새롭게 살게 해준 너 없이...
아름다운 것들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어떻게든 다시 보고 싶어
바람이 나를 이끄는 곳 어딘지 알 순 없지만
그 길의 끝에 네가 있길 기억처럼 온전히
숨쉬는 한, 단 한번도 널 떠나 본적 없어
영원 속에 살게 해둔 너 없이...
내 삶이란 우주 속에 뜨거운 태양이 있는 거라면
끝없이 멀리서 맴돌아도
그 온기만으로 영원히 살겠지
어디라도 이 세상의 나의 곁에 너를 느껴.
숨쉬는 한, 단 한번도 혼자인 적 없지.
날 새롭게 살게 했어
그 길의 끝에 네가 있길 기억처럼 온전히
숨쉬는 한, 단 한번도 널 떠나 본적이 없어
영원 속에 간직해둔 너 없이...
너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