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파란 바다 위
한 조각 나룻배에
걸터앉아 침묵속에 기다리는 것
귀를 스치는 바람소리도
은은한 그 물결도
그 기다림 메울 수가 없어
난 항상 혼자였죠
한없는 기다림 속에 갇힌 나를
꺼내어줄 당신의 그 손길에
닫힌 나의 깊은 곳
내 안에 당신이 살아
어제와 다른 또 다른 누구의
제 멋대로인 그림도
이미 없는 그리움뿐
새롭지 않은걸
눈이 부시는 아침 햇살도
붉은 저녁 노을도
그 외로움 채울 수가 없어
난 항상 혼자였죠
한없는 기다림 속에 갇힌 나를
꺼내어준 당신의 그 손길에
닫힌 나의 깊은 곳
내 안에 당신이 살아
한없는 기다림 한없는 기다림
속에 갇힌 나를 꺼내어준
당신의 그 손길에
닫힌 나의 깊은 곳
내 안에 당신이 살아
내 안에 당신이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