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ssy (누씨)
앨범 : Flavor Roll 2006

한두번이 아니잖아
how does money change me back?
매일 난 이런식을 반복하는 건데?
왜 난 이런 삶을 살아가는 건데?-
평범하고 싶은데 편법을 적용해
평탄하지 못한 길을 걷고 있잖아
oh~ 정녕 이게 하늘의 뜻인가요?
나도 웃으면서 살 수는 없나요?
네멋대로 신의 제멋대로 방식
그건 희망 품은 이에 대한 반칙
한치에 오차없이 역시나 구린 내삶 속에 인생사
찾고싶어 또다른 반환점
행복할 수 있다는 전환점
찾고싶은 내 인생은 불협화음
하지만 이렇게 또 무력화
똑같더라 해도
지겨운 하루라고해도
(똑같고 지루해진데도 불행한 내 삶보다)
그래도 좋아
또다른 사건이 필요한데~
그러던 어느날
사건의 시작은
친구놈을 만나러 버슬타게？는데
아니 저자리 앉을려고 꼽사리
까지 꼈는데 내자리 떡하니
왠 남자하나 차지하고있었지
그렇다고 말도 못하고
옆에서서 그사람 일어나서
내리길 한참동안 기다리고 있었지
근데 이남자 왠지 낯이 익은데
분명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데
걘지 얜지 머릴굴려 생각하며
힐끔 슬쩍 보는데~
갑자기 그남자내눈 보고 말하길
너 혹시 FR초등학교 6학년 7반이던 서샛별 아냐?
누구세요
기억안나? 니짝꿍 안범수
똑같더라 해도
지겨운 하루라고해도
(똑같고 지루해진데도 불행한 내 삶보다)
그래도 좋아
또다른 사건이 필요한데~
어렸을때 희노애락 같이했던 친구
그땐 순수함이 가득했지 진부
하고 힘들던 내삶에 빛은
친구라는이름에 너희들이 전부
행복했던 그때가 생각나
옛날 생각하며 많은 얘길 나눴지
요즘 뭐하냐고 나를 보며 물었지
이나이에 음악한다긴 창피했지
그래서 조금한 회사에 나가
수다쟁이에 신임받는 월급쟁이라 말했지
근데 그때 너 웃으며 하는말
힙합음악을 한다고 행복하다고
나도 랩을 부름에 난물음해 너와다름에
놀랐었는데 너와 함께할수있다니
이건 내 삶에 또다른사건으로
이렇게 음악은 내게 전부가되었어
똑같더라 해도
지겨운 하루라고해도
(똑같고 지루해진데도 불행한 내 삶보다)
그래도 좋아
또다른 사건이 필요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