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z Schubert(1797-1828):오스트리아
- Piano: Alfred Brendel(1931~ ):오스트리아
1931년 1월5일 오스트리아의 비젠베르크에서 태어난 브렌델은, 폰 칸(L.Von Kaan)과 아르투어 미클(A. Michl)에게 사사한 후 빈으로 유학,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인들을 만나게 된다. 그의 재능을 인정한 파울바움가르트너, 그리고 잘츠부르크에서의 에두아르트 슈토이에르만은 성심껏 그를 도왔으며, 루체른의 여름 마스터코스에서 에트빈 피셔에게 사사받았다. 그는 1949년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하는 부조니 콩쿠르에서 입상, 자신의 이름을 드높였으며, 런던 대학에서 명예 음악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악상의 한 때(Musical thoughts and Afterthoughts)>가 있으며, 때때로 악보 교정도 보고 있다.
- 임프롬프트 제4번 b단조
슈베르트는 즉흥적인 멜로디에 강한 면이 있어 그의 천재성은 즉흥곡에서 찾을 수가 있는데, 그가 남긴 8편의 즉흥곡이 그것을 증명할 수 있다. 1827년에 작곡된 이 곡은 자유로운 화성과 다양한 수법의 조바꿈이 돋보이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전체를 감싸고 있다. 제4곡은 알레그레토, 내림A장조, 3/4박자의 세도막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서정적이고 소박한 맛이 그대로 잠재해 있다. 슈베르트만이 가질 수 있는 독특한 개성이 발산되고 리드미컬한 연주가 듣는 이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