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허름한 책상에 앉아
무언갈 써내려가는 사람을 봐
저들은 백날 설명해봐도
꿈이란 걸 꾸는 법을 알까
높고 낮은 것과는 상관없이
목숨까지 내어 줄 정도로
너도 나와 같은 마음이 있다면
좁디 좁은 이 길을 같이 걸어가자
내가 너를 대신 할 순 없을까
더욱 더 사랑하며 살고싶으니까
맨날 어질러진 네 마음을 알까
걱정 하지마
잘 하고 있으니까
누군가 내게 물어 대체 넌 왜
이길수 있는 싸움에 자꾸 당해주는데
한마디면은 되잖아 신경끄라고
남일에 신경쓸바에 너나 잘 하시라고
하지만 내가 알고 있는건 그런게 아냐
영향을 받고 보고 배운게 이런것 뿐이라
사랑을 전하기 이전에 망가지리라
그래야 그들이 언젠가 깨닫게 되니까
시간이 지나야돼
그리고 비켜줘야돼
방황의 시기는 누구도 옆에 존재치 않기에
안주 한적 없어 앞으로도 없을거고
눈먼 자들을 위해 난 계속 적어내릴거야
세상은 안된다 욕하고 널 깎아내리고
짓밟힐대로 밟혀 마음이 꽤 망가져도
살며 실수해도 돼 괜찮아 잘될거야
왜냐 넌 이미 오늘이란 하루를 견뎠잖아
내가 너를 대신 할 순 없을까
더욱 더 사랑하며 살고싶으니까
맨날 어질러진 네 마음을 알까
걱정 하지마
잘 하고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