갇혀 있다면 시야는 작겠지
그래서 젊은 날의 날
깨우치려 발악했지
What am i doing here 자기 계발서에는
애초에도 없던 현실에서
깨달은 것들에 대해
곳곳에 얼룩져 더럽혀진 때를
벗겨 한 꺼풀 떨어져 벗겨질수록
그런 역겨운 기억들도 천천히
걷혔고 물론 멀어졌지 겉으론
멀쩡해 보였어도
그 속은 꺼멓게 썩었지
썩어 문드러져 긁어냈지
딱지 떼듯 가끔 흉터로 져
부정적인 걸 부정하며 아예
못 보는 척 고의로 외면했지
아주 구분을 지어
누구든 어디든 어떤 때이든
안중에도 없지
사소한 것들은 그 정도로 가볍지
내가 나를 믿지 못 하면
누구도 나를 못 믿어
일기에 적었지 I go hard enough
나태함이 다른 나를 지배하는 룰
그저 바라만 보면서 따라가는 둥
시원찮은 모습으로 꾸물대는 꿈
싹 다 찢어 병신짓은 결국 추할 뿐
나태함이 다른 나를 지배하는 룰
그저 바라만 보면서 따라가는 둥
시원찮은 모습으로 꾸물대는 꿈
싹 다 찢어 병신짓은 결국 추할 뿐
좋은 것과 나쁜 것
어떤 일이든 양면의 그늘 아래서
스륵 빠져들어 주눅 들든 아님
푸른 하늘을 보듯 긍정과 부정
둘 중 하나 생각을 하게 돼
허나 편하고 행복한 건 늘어져
항상 대비하지 못해
허둥대며 쓰러져
눈물만 흘리지 후회란 건 사치
버릇인 것 같아 최악이란 말이
날 불안하게 만들어
움직이게 하지
이게 내 원동력 이 길의 길잡이
삶에 안주하며 거울에 비친
빈 껍질 빌어먹을 역풍에 견디며
마련한 병풍 뒤 안정 된 것 같은
어둠 착각 속 허물 아무것도
남지 않은 허전함
채우려 써대는 돈 속에 쌓이는건
공허함 빈 박스를
버리듯 쓸데없는
착각 속 썩히는 더 이상 병신 같은
자책도 같이 묶어 버려 끝
나태함이 다른 나를 지배하는 룰
그저 바라만 보면서 따라가는 둥
시원찮은 모습으로 꾸물대는 꿈
싹 다 찢어 병신짓은 결국 추할 뿐
나태함이 다른 나를 지배하는 룰
그저 바라만 보면서 따라가는 둥
시원찮은 모습으로 꾸물대는 꿈
싹 다 찢어 병신짓은 결국 추할 뿐
결국 추하지만
나의 하루엔 숨은 그림들이
많기에 다른 애들은
간단히 넘기는 것에서 나에게
의미가 될만한 것들을 찾네
누구든 볼수 있지만
보진않는 그 가치에 내 절반
이상이 담겨져 있어
분명히 더 진한
소리를 느끼려 내 귀를 묻었지
흥건히 젖은 건 이마
뿐만이 아니었지
따라가는 건 무던히 묻어갈
발자국 소리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