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학년이란 학창시절 마지막
열차를 갈아타 대학이란 신세계를 향해
발돋움을 마지막의 유종의 미를 거두어야
하거늘 남는것은 허탈감과 허무함만
랩을 시작한다 여기저기 나선다 나를 Rapper라
부르는 이들을 향해 손짓하며 입을 놀려댔던
웃기지도 못할 추억이 나를 감싸안아 나를
또라이로 보던 니들 말하는 와사비로 보던
내 할 짓을 감당할 수 있으니 2004년 정말
재미있었다고 약간 야매같은 음악친구 데이빗을
만나 이리저리 티격태격 말다툼을 일삼아
갖은 주책을 다 떨어도 내 심장은 HipHop 위에
살아숨쉬니 누가 나를 인정안해도 그 끝에서
나를 놀려도 내가 좋은 이 음악을 펼쳐보게
숨을쉬니 이 운율에 비트에 발맞추어 어깨를 들썩이길
칼을차니 이 라임에 비트에 리듬에 나의혼을 갈라서
두동강을
백석가서 상을 타니 기쁘기도
기쁘기도 하구나 자랑스럽게 Live로
부르니 실버트로피를 날려주네
거기서부터 시작된 무대경험 바탕으로
축제가서 좀 해볼라니 망신만을 당하고서
후배들의 비웃음이 되고나서야 느껴지네
이 음악의 길 많이 힘들다고 어렴풋이
뜬구름만 잡았다간 망신살만 뻗게되는
길이 이 곳이라고 노력이란 거름 하나없이
나는 오직 가을의 추수만을 바라지만
않았는가 곰곰히 생각을 해볼때
으레 깨진독에 물붓기를 하진 않았는가
생각이 드니 진정한 힙합이란 말은 못붙여도
진정한 우리만의 음악 Style 을 추구하겠노라
끝없는 전투속에 빚어지는 빛을 향한 랩은
끝없는 향연의 푸른색 빛줄기
숨을쉬니 이 운율에 비트에 발맞추어 어깨를 들썩이길
칼을차니 이 라임에 비트에 리듬에 나의혼을 갈라서
두동강을
숨을쉬니 이 운율에 비트에 발맞추어 어깨를 들썩이길
칼을차니 이 라임에 비트에 리듬에 나의혼을 갈라서
두동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