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그때가
언제였는지도 모르겠고
그때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만 기억이 나
나는 홀로 앉아 울던 철없던 사람
나는 사랑에 목숨걸듯이 살던 사람
지금은 흐릿한
생각과 기억 사랑도
지금은 흐릿한
그 날의 모습 기억도
아무런 약속도 없는 오늘이 어색하고
매일 사랑하던
기억을 추억으로 여기는 나
너는 울던 나를 냉정히 보낸 사람
너는 사랑따위
부담으로 떠나보낸 사람
지금은 흐릿한
생각과 기억 사랑도
지금은 흐릿한
그 날의 모습 기억도
지금은 흐릿한
생각과 기억 사랑도
지금은 흐릿한
그 날의 모습 기억도
반짝이지 않는 흐릿한
저 별빛사이로
안녕하고 웃음지어 보낸 오늘밤도
반짝이지 않는 흐릿한
저 별빛사이로
안녕하고 웃음지어 보낸 오늘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