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오랜 바다를 걷던 밤
문득 홀로 하늘을 보던 너의 모습
감은 눈 너머로
지워지지 않던 너의 아픔은
모두 내 탓이었을거야
함께 오랜 바다를 바라보며
그림같이 잠에 들기도 했었지만
저 섬처럼 외로워진
우리 상처도 모두 내 탓이었을거야
만약 함께 꿈꾸지 않았었다면
너는 더욱 더 빛났을까
그래도 후회나 원망은 하지 말자
긴 시간 우린 아름다웠으니
이제 뒤 돌아 보지 말고
더욱 어디든 훨훨 날아가
그대 더욱 빛이 나길
내 작은 마음은
늘 너의 뒤에서 힘이될께
그리고 언젠가 눈을 감은 뒤
하늘 위에서 다시 만나면
너를 안아봐도 될까
수고했다고
내가 너무 어렸었다고
너 떠난 수없이 홀로 거닌 바다엔
늘 혼자가 아니었다고
늘 네가 함께였다고
꿈을 꿔온 시간만큼
수 많은걸 할 수 있다 생각 했었는데
꿈을 꿔온 시간만큼
늘 꿈이란건
이제 뒤 돌아 보지 말고
더욱 어디든 훨훨 날아가
그대 더욱 빛이 나길
내 작은 마음은
늘 너의 뒤에서 힘이될께
그리고 언젠가 눈을 감은 뒤
하늘 위에서 다시 만나면
너를 안아봐도 될까
수고했다고
내가 너무 어렸었다고
너 떠난 수없이 홀로 거닌 바다엔
늘 혼자가 아니었다고
늘 네가 함께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