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고 있는 거죠 날 감싸고 있는 거죠
매일 울고 또 매일 묻고
슬픔에 잠겨 눈물로 지새우죠
사랑하고는 있나요 날 감싸주고 있나요
매일 울고 또 매일 묻고
아픔만 남은 내 맘은 어떡하죠
한 밤중에 무릎 꿇고 울며 아픔 보이고
내 눈물 기도가 되어 날 안아주시네 눈물이 흐르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고통을 택하고 사랑을 여시는
그 아름다운 모습에 소리 높여
할렐루야 할렐루야
언제나 내 안에 항상 그 자리에
내 이름 하나 잊지 않고 계시네
외면하고 또 애원하고 하루에도 난 몇 번씩 반복하죠
이런 날 보고 있나요 난 아직 그대로인데
내 모습이 부끄러워서 자꾸만 숨는 날 왜 부르신거죠
일곱 번, 일흔 번 넘는 죄를 안아주시고
나보다 더 울고 더 많이 아파하실텐데 눈물이 흐르네
할렐루야 할렐루야
고통을 택하고 사랑을 여시는
그 아름다운 모습에 소리 높여
할렐루야 할렐루야
언제나 내 안에 항상 그 자리에
내 이름 하나 잊지 않고 계시네
사랑이 넘쳐흘러 아픔도 잊어버리고
내 맘도 상처도 기적과 같이 아물죠
할렐루야 할렐루야
고통을 택하고 사랑을 여시는
그 아름다운 모습에 소리 높여
할렐루야 할렐루야
언제나 내 안에 항상 그 자리에
내 마음과 기쁨과 내 삶을 드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