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곤

이렇게 힘든 내 맘을
너는 알고 있는지
어떻게 내가 너를
사랑하게 되었나
내가 너를
유난히 니가 멀어질 땐
비가 내렸어
하늘이 나를 위로 하는 듯이
내리네 하염없이
이 빗속 멀어지는 니 모습
나의 마음 더욱 슬프게 해
너도 어디선가 이 비를 볼 땐
내 눈물이라 생각해 줬으면
비 오는 소리 들릴 땐
니가 더 그리워
하늘도 그대에게
내 마음을 말하네 비와 함께
그대여 나에게 와 안겨요
오직 그대만이 내 사랑이죠
너도 어디선가 이 비를 볼 때
내 고백이라 생각해 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