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은 눈빛 흐르는 눈물 아무런 기억조차 없고
기억이 안나 지나버린 시간 머릿속이 지워진 것만 같아
나는 누굴까 너는 누굴까
목이 메이고 마음이 아파 보고 싶던 얼굴 봐도
너무 잘 알아 익숙한 고통 이제 우리 모르는 척 살아
다가 오지마 기억하지마 제발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어
오히려 추억들만 사라져
부탁이야 여기서 그만해 이미 너무 멀리 왔다는 걸 알잖아
그만해 제발 Stay away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해 그저 익숙함이 그리운 거야
이제 그만 새롭게 시작해
더 이상은 우리 아프지 말자 아직 내게 좋은 기억이
남아 있을 때 그만해 제발
Stay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