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이승호 / 작.편곡 : 윤일상
r. 너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 향긋한 향기 상큼한 느낌 가지고 싶지
눈을 감고 너를 만지고 싶지 냇가에 흐르는 시냇물처럼 끊이지않는 숨결이지
잠들은 너의 얼굴 보고 싶지 커튼 사이 햇살에 비친 나른한 꿈결 느껴지지
tonight 오늘밤 alright 세상에 벽을 쌓고 끝없는 사랑을 나누고 싶지 allnight
s. 까맣게 젖은 너의 머릿결 상큼한 솔잎 같은 너의 향기
하얗게 나를 보며 웃어봐 가까이 내게 다가와 줘
귓가에 들려오는 니 숨결 바다의 파도소리 같겠지
촉촉한 너의 입술 닿으면 눈부신 행복이
나 오늘밤 단 둘이서 먼 여행을 떠나갈 거야 서로가 너무나 원했었지만 차마 갈 수 없었던 곳
널 안고 싶었어 널 갖고 싶었어 넌 하지만 이미 다른 사랑이
널 원했었지만 간절했었지만 손끝조차 닿지 않는 안타까움만
너의 이름만 불러봐도 터질 듯한 나의 사랑
r. 널 만지고 널 느끼고 널 마시고 내게 입맞춤도 더 가까이 내 품 가득 안고파
그렇게 나를 떠나갈 때 어리석게 난 사랑이 뭔지도 넌지도 몰랐어
너의 빈자리가 더욱 더 커져갈 때 그 자리엔 쓰러질 것만 같은 후회만 남았어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해버린 널 알게 됐고 또 한 번의 아득한 절망에
다시 만난 넌 날 깨닫게 했지 아직도 그대로라는 걸 날 향한 네 사랑과 미래
s. 이래선 안되는 걸 알지만 체념은 그리 쉽진 않았어
사랑은 자꾸 너를 찾는데 참을 수 없었어
이 세상이 이런 나를 용서하지 않는다해도 이제야 비로소 찾은 사랑을 이젠 포기할 수 없어
왜 그랬었냐고 왜 보냈었냐고 왜 사랑도 아닌 사람 곁에서
왜 내게 왔냐고 왜 이제서냐고 그때처럼 너를 보낼 줄 알았다고
아마 그 때 니 아픈 만큼 내가 다시 겪는가봐
r. tonight 오늘밤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 그저 하룻밤이 될 지도 모르겠지
그저 거품처럼 사라지는 인어의 꿈이 될 지도 모르겠지
난 영원히 오늘밤 짧은 순간의 기억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을 만큼 너를 사랑하고 있지
눈 감으면 너와의 깊은 입맞춤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내가 될 수만 있다면 하고 기도하지
r. tonight tonight tonight tonight 슬픔은 없어 tonight tonight tonight tonight 영원한 슬픈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