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왜 좋냐는 말
뭐라 말할지 고민 고민해봤는데 난 말야
그저 멍하니 널
바라보고 있는 것도 난 좋아
딱히 뭔갈 하지 않아도 좋아
매번 같은 걸 먹어도
어제 갔던 곳을 또 가도
질리지 않아 참 신기해
네가 왜 좋냐는 말
뭐라 말할지 고민 고민해봤는데 말야
그냥 너 자체로 좋아
니가 너라는 게 참 좋아
다른 이윤 모르겠어
가끔 널 바라보다
살짝 눈이 마주쳐
씩 웃으며 날 바라보는
눈빛에 난 녹아 녹아
자꾸 봐도 봐도 설렘 설렘 해
쿵쿵 거리는 내 심장소리
네게 들릴까 봐 떨리는 내 맘
언제나 그렇게 있어줘
네가 왜 좋냐는 말
뭐라 말할지 고민 고민해봤는데 말야
그냥 너 자체로 좋아
니가 너라는 게 참 좋아
다른 이윤 모르겠어
유난히 짧은 하루
함께 있기 때문일까
특별한 게 없어도 난 좋아
평범한 일상도
너와 함께이니까
네가 왜 좋냐는 말
뭐라 말할지 고민 고민해봤는데 말야
그냥 너 자체로 좋아
니가 너라는 게 참 좋아
다른 이윤 모르겠어
네가 왜 좋냐는 말
뭐라 말할지 고민 고민
해봤는데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