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쳐진 눈꼬리 까만 눈동자
도톰한 눈두덩아래 다정한 잔주름
단 1분이라도 그 우물에 빠지면
오늘밤 내 꿈에 찾아와
똑바로 볼 수가 없어서 등을 돌리고
그래도 행복에 겨워 미소만 지어
어둔 창에 비친 너의 하얀 얼굴이
날 보고 환하게 웃잖아
오랫동안 말 못했던 설레임이
아무 의미 없는 공기 속에 흩어져 사라질까
지나가는 말로 묻어 두기엔 너무 아쉬운 그대
오늘도 내 안에
오랫동안 말 못했던 설레임이
아무 의미 없는 공기 속에 흩어져 사라질까
지나가는 말로 묻어 두기엔 너무 아쉬운 그대
오늘도 내 안에
대답하지 않아도 좋아
그냥 거기에만 있어줘
영원토록 변치 않을 눈빛으로 날 보는 그대
그대와 영원히
영원토록 변치 않을 눈빛으로 날 보는 그대
그대와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