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진영

그만 보내줄게 그만 더 해볼게 너란 사람은 바보처럼 항상 바라만 봤던 일
너만 생각해 하루 종일 이 못난 가슴은 왜 또 이러는지 아픈 건지
잊어야 한다. 매일같이 나에게 위로하는 말 나의 눈물아 내 사랑 그렇게 널 잊어간다
가슴에 남는 말 그만하자 앞으로 널 두고 미워하지 않게 해줘 이대로 날 두고 가지마

처음 만난 날 기억해 그날도 차가운 바람이 불던 겨울밤에 우리 손잡고 거닐었던
그길 한가운데 서서 돌아서 간다. 내 사랑아 그렇게 돌아서 간다.
가슴에 남는 말 그만하자 앞으로 널두고 미워하지 않게 해줘 이대로 날 두고 가지마.
널 위해 모든 걸 다 포기했던 거야 헤어짐의 아픔조차 난 사랑하니까
나의 눈물아 내 사랑아 한번만 더 나를 봐 주겠니 미안한 마음뿐이겠지만
시간이 흘러서 나란 사람 그만 하자 내게 했던 말 후회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