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큰맘먹고 기타 튕기네 곡 한번 써 볼라고
곡 하나를 끄적이다 음악을 들어보니 좋긴 좋은데 키가 너무 낮네
그렇다고 무턱대고 높여서 부를수도 없고 그냥 이렇게 부르다 보면 클라이 막스가 나오겠지
여기서 터질꺼라 마음으로 생각했지만 여전히 노래하긴 힘들뿐이네
계속 이렇게 나가면 듣는 사람도 흥이 안나지 어떻게 해야만 하나
이렇게 불러보자 진작 이렇게 해볼껄 속이다 시원하고 후련하구나
가사가 이게 뭐냐 메니저가 화내면 어쩌나 술 한잔 사면 되겠지
예술가가 되겠다고 철 없던 어린시절엔 가요계를 뒤집어 엎을 좋은 작품을 만든다 했지
예술이고 지랄이고 팔리기나 하면 좋겠어 내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는지
세월이 흘러가면 다 이렇게 변하는지 어떻게 해야만 하나
이렇게 불러보자 진작 이렇게 해볼껄 속이다 시원하고 후련하구나
가사가 이게 뭐냐 메니저가 화내면 어쩌나 술 한잔 사면 되겠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