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빛 하늘가 저녁 별뜨면
빈가슴 적시는 한줄기 바람
아직 식지 않는 그대 생각에
허무한 하루가 가네
언젠가 내게 준 하얀 꽃잎은
일기장 속에 메말라 있고
가로등 불빛 아래 나홀로 서니
강물위로 그대 얼굴이
어느덧 떨어지는 차가운 밤비에
잊혀질듯 그리운 잊혀질듯 그리운
그리운 얼굴하나
언젠가 내게 준 하얀 꽃잎은
일기장 속에 메말라 있고
가로등 불빛 아래 나홀로 서니
강물위로 그대 얼굴이
어느덧 떨어지는 차가운 밤비에
잊혀질듯 그리운 잊혀질듯 그리운
그리운 얼굴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