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아픈추억에
발길을 따라
외로운
해변길을
거닐었네
하얀 파도따라
어디로갔나
텅빈 해변에 미련두고
덧없이
밀려오는
허무한 파도는
아늑한
그리움으로
채워주네
머물수 없도록
그렇게 외로웠나
떠나버린 그대를
언제 우리가 만난것도
아닌데
언제 우리가 사랑한것도
아닌데
우 후 우 후
힘이 없이
깜박거리는
저 등불만이
텅빈 해변을
바라보네
덧없이
밀려오는
허무한 파도는
아늑한
그리움으로
채워주네
머물수 없도록
그렇게 외로웠나
떠나버린 그대를
언제 우리가 만난것도
아닌데
언제 우리가 사랑한것도
아닌데
우 후 우 후
힘이 없이
깜박거리는
저 등불만이
텅빈 해변을
바라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