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믿지 않았지
오늘이 오기 전엔
그래서 가능했나 봐
널 떠날 수 있었나 봐
미련하기는 또 최고라
아픈지도 몰랐어
가슴이 텅 빈 것 같아
눈물이 자꾸 흐르다
니가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아
이제야 알았어
*넌 내꺼중에 최고
내 삶의 모든 것 중에 최고
눈이 멀었었나 봐 미쳤나 봐
왜 너를 못 알아봐
나 따위가 뭐라고
감히 너를 떠나 살 수 있다고
내겐 너무 과분한 사람이란 걸
이제야 알았어
넌 내꺼중에 최고
잘난 것 하나 없는데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널 대한 건지
널 차버릴 수 있는지
자상하기는 또 최고라
화 한번 내지 않고
오직 나만 사랑해준
자기보다 더 아껴준
내겐 너무 과분한
그 사람이 이제야 그리워
*반복
내겐 자격 따윈 없지만
니 곁에 돌아가겠다는 말은
뻔뻔하지만
한 번 실수한 만큼
더 잘할 수도 있어
이런 날 믿고 다시 받아주겠니
*반복
넌 내꺼중에 최고